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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더 무비 / F1 The Movie - 쿠키영상, 레이싱 관련 용어, 영어표현, 스포 없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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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더 무비 / F1 The Movie - 쿠키영상, 레이싱 관련 용어, 영어표현, 스포 없음.

infoknowmix 인포노믹스 2025. 6. 28. 01:41

 
지난 6월 23일 개봉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 에런 크루거 각본의 F1 더 무비 (원제 F1: The Movie) 입니다. 
 
 
은퇴한 전설의 F1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가 1990년대의 끔찍한 사고 이후 도박, 택시 운전사 등의 삶을 이어가다, 옛 동료 루벤(바르뎀)의 제안으로 Apex GP(APXGP) 팀에 합류하며 F1으로 복귀합니다.
소니는 신인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를 멘토링하며, 두 사람 사이에 세대차·가치관 충돌이 발생하죠.
후반부에는 팀 내 권력 투쟁, 기술적 이슈, 그리고 두 인물의 다툼과 갈등, 포커 게임 장면 등으로 빠른 전개가 이어집니다 .
 
 

 
 
실제 F1 경기 장면과 상호작용을 통해 관객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실제 그랑프리 트랙에서 촬영한 실감 나는 장면, 한스 짐머(Hans Zimmer)의 사운드트랙, 애플 제작사인 만큼 기술적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영화 보시기 전에 알아두면 도움 되는 레이싱 관련 영어 표현(경기/기술)들입니다.

 

Push the limits 한계를 넘다 (= 극한까지 몰아붙이다)
Stay in the slipstream 슬립스트림(공기저항 덜 받는 뒤쪽)에서 달리다
Pit stop 피트인, 정비소 정차
Box, box! (무전으로) 피트인 하라는 지시
Overtake on the straight 직선 구간에서 추월하다
The tires are shot. 타이어가 다 닳았어.
DRS is active. DRS(공기저항 감소 시스템) 작동 중이야.

 

피트 & 전략 관련 표현들


Pit window 피트스탑 전략적으로 가능한 시점 (예: 타이어 교체 타이밍)
Undercut 앞차보다 먼저 피트인해서 추월 기회를 노리는 전략
Overcut 늦게 피트인해서 타이어 성능 차이로 추월하는 전략
Box this lap 이번 랩에 피트인 하라는 무전 지시
Pit limiter 피트레인 속도제한 장치
Double stack 두 대의 팀 차량이 연달아 피트인하는 전략 (리스크 있음)

 

 

차량 성능/주행 관련 표현들


Grip is dropping off 타이어 접지력이 떨어지고 있어
Lock up 브레이크를 너무 세게 밟아 바퀴가 멈춤 (연기 + 마모 유발)
Flat spot 타이어 한 부분이 평평하게 마모된 상태
Snap oversteer 갑작스럽게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현상
Understeer 핸들을 돌렸는데 차가 밖으로 밀려나감 (앞바퀴 미끄러짐)
Oversteer 회전 시 뒷바퀴가 많이 돌아서 차가 스핀하려는 상태
Throttle modulation 가속페달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기술
Rev limiter 엔진 회전수가 너무 올라가는 걸 방지하는 장치
 


다음은 멘토링 & 갈등 표현들 입니다.


You’ve got potential, but you’re reckless. 넌 잠재력은 있지만 너무 무모해.
You’re not racing the car—you’re fighting it. 넌 차와 싸우고 있어, 레이스하는 게 아니라.
Experience isn’t just laps. It’s decisions. 경험은 단순히 주행거리가 아니라, 판단력에서 나와.
You can’t win if you don’t trust your team. 팀을 믿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

 

긴장과 감정 표현들 입니다.

This isn’t a race—it’s war out there. 이건 단순한 경기가 아니야. 전쟁이야.
He’s driving like he’s got nothing to lose. 그는 잃을 게 없는 사람처럼 운전해.
Get your head in the game. 정신 차리고 집중해.
You froze under pressure. 넌 압박 속에서 얼어붙었어.

 

마지막으로 마무리·성장 관련 표현들 입니다.

It’s not about the podium. It’s about legacy. 이건 단상에 오르는 게 아니라, 유산을 남기는 거야.
You earned this. 넌 이걸 누릴 자격 있어.
That was your cleanest race yet. 지금까지 중 가장 깔끔한 경기였어.
Welcome back to the grid. 그리드(출발선)로 돌아온 걸 환영해.

 

기타, 기억에 남는 단어들

영화 초반부터 소니와 죠슈아는 많은 나이 차이로 인해 훈련방법, 여가를 즐기는 방식, 대화에서 사용하는 단어 등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척노리스? Chuk Norris?
나이가 많은 소니를 빗대어 70-8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던 액션배우이자 무술가인 척노리스(Chuk Norris)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막에서는 척노리스가 아닌 그냥 "아저씨"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Swan
또한 죠슈아의 '관종'(swan) 이라는 단어를 소니가 알아듣지 못하는 장면도 큰 재미요소 입니다.
실제 Swan은 우아한 동물이지만 인터넷, sns 등에서 자기 과시하는 사람, 겉과 속이 다른 사람, 관심받고 싶어 하는 사람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Decades
소니는 F1 사고 이후 30년 만에 돌아왔고 죠슈아와는 아마 30년 정도 나이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습니다.
조슈아는 포커게임 도중 이를 Decades(수십년)라고 표현 합니다.
 
 
쿠키영상은 나오지 않습니다.
크레딧과 함께 소니가 다른 레이싱에 도전하는 장면과 함께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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